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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류애·희망의 K문학, 해외에 알리고 싶었다”
안선재 수사는 “박노해 시인의 『노동의 새벽』은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이야기다. 고단한 현실이지만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”고 평했다. 전민규 기자 “박노해의 시집 중 『노동의 새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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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해 시집 번역한 푸른 눈의 한국인 수사..."희망의 문학 전하고 싶었죠"
"박노해의 시집 중 『노동의 새벽』을 해외에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습니다. 이 책은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. 프레스 기계에 잘린 손목을 공장 담벼락에 묻는 노동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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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장사익과 친구들’ 국립중앙도서관 78주년 송년 음악회
‘흰 눈 내리는 날, 책을 여네’ 송년 음악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8주년을 맞아 다음달 5일 오후 4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장사익과 친구들의 ‘흰 눈 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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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·주호영·유인촌 등 자승스님 추모 행렬… 조계종 "소신공양"
29일 칠장사에서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3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,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, 국민의힘 주호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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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 김효진 등 ‘202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’ 선정
환경재단이 선정한 ‘202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’ 시상식에서 '문화'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김효진씨. 사진 환경재단 지난 27일 환경재단(이사장 최열)이 주최하는 창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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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양 어울림누리 X-마스를 훔치다
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들뜨고 분주한 마음은 공연계도 마찬가지다. 고양시의 대표 공연기관인 덕양어울림누리가 형식과 장르를 초월한 풍성한 공연이벤트로 고양시민들에게 바짝 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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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꾼 장사익
우리의 중년에게는 문화가 없다.청년의 막바지부터 취업의 좁은 문을 뚫느라 허덕이고,술집과 노래방에서 소위.사회'를 배우다보면 어느덧 30대.이젠 결혼의 통과제의가 기다리고 있다.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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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문화마당] 필리핀작가 초대전 外
◆전시 ▶필리핀작가 초대전=아시아권에서 주목받는 필리핀 작가 15명을 초대해 그들의 고유한 색감과 전통적 미학을 선보인다. 이들은 주로 마닐라에서 활동하며 저마다 독특한 작품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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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곡 선보이는 소리꾼 장사익
관련기사 “등 떠밀려 부른 노래, 그때부터 인생이 바뀌었죠” 우리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이 27~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다. 이번 공연의 주제는 ‘역(驛)’이다. 기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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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초 홍명희 문학제
충북민예총 문학위원회와 사계절출판사는 벽초 홍명희 (洪命熹.1888~1968) 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'제2회 홍명희 문학제' 를 7일 오후4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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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미국 투어 떠나는 소리꾼 '장사익'
"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. 그래서 울었지. 목 놓아 울었지…." '찔레꽃'을 부르던 가수 장사익(58)의 눈시울이 붉어졌다. 9일 서울 대학로 쇳대박물관에서 열린 환송회 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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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 피서'로 더위 잊어요
여름 공연계의 화두는 '축제' 다. 작렬하는 태양과 찌는 듯한 더위, 이와 맞서는 야외의 축제는 영 상극인 것 같은데 경향(京鄕) 각지가 축제로 야단이다. '문화피서' 랄까. 가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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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5·18' 추모공연 여는 김아라씨 인터뷰]
김아라(45.극단 무천 대표)가 만드는 무대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친다. 5년 전 서울의 갑갑한 극장 무대를 버리고 경기도 안성시 죽산에 새 (노천)극장을 지어 삶의 터전을 옮긴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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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손놀림 보자고 방송국이 날 ‘납치’하기도 했지
춤 인생 80년을 맞은 조갑녀 명인은 “속멋이 있어야 한다”며 4시간에 걸쳐 머리를 빗고 한복을 입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세상이 불러낸 춤. 춤꾼이 아닌 생활인이 되고자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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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애순.유진박 참여하는 불교봉축음악회
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는 다음달 1일 오후 8시경내에서 현대무용가 안애순과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등이 참여하는 '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 음악회'를 마련한다. 전통무용 일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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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육대, 소리꾼 장사익 홍보대사 위촉
삼육대(총장 김일목)는 소리꾼 장사익 선생을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. 장사익 선생은 ‘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’으로 손꼽히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. 19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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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사익 소리 + 4가지 전통 춤, 북미투어 나선다
장사익소리꾼 장사익과 전통 춤꾼 4인방이 북미 투어 공연을 떠난다. 한국문화재보호재단(이사장 김종진)은 25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“다음달 16일 캐나다 토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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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] 타인의 하루를 훔치는 여자 최성문
아트랩꿈공작소 대표 최성문,그녀를 인터뷰한 게 2015년 12월 31일이었다.그런데 그녀가 들고 온 것은 묘하게도 2015년 달력이었다.효용가치가 고작 하루 남은 달력,표지엔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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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50년 미래 비전 선포] 고은 “지구촌이란 말 나온 해 창간”…장사익 ‘꽃자리’ 불러 분위기 돋워
“1965년 첫 가을, 중앙일보가 세상에 왔다… 바로 이해에 (언론학자) 마셜 매클루언이 ‘지구촌’이란 말을 처음 썼다.”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에서 열린 중앙미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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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2세 때 공동묘지서 발성연습…그 패기로 지금 사는 것 같다”
소리꾼 장사익이 서울 종로구의 자택에서 공연용 하얀 한복을 입고 있다. 사회생활에서 수많은 곡절을 겪었다는 그는 “툭툭 털고 일어나서 왔다”며 소년 같은 표정을 지었다. 권혁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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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현 3주기 추모 행사 도쿄서 열린다
2001년 일본 유학 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(故) 이수현씨를 추모하는 한.일 합동 3주기 추모 행사가 26일 일본 도쿄(東京) 신주쿠(新宿) '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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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
110년 전통의 미국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오는 25-2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. 1997년에 이어 두번째 내한인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는 세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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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부르는 우리소리 '겨레의 노래뎐'
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제21회 정기연주회 '2001 겨레의 노래뎐'이 16·17일 국립극장 해오름무대에서 열린다. 이번 공연은 우리민족 정서와 공동체 의식을 담아낸 참 소리를 발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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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 피서'로 더위 잊어요
여름 공연계의 화두는 '축제' 다. 작렬하는 태양과 찌는 듯한 더위, 이와 맞서는 야외의 축제는 영 상극인 것 같은데 경향(京鄕) 각지가 축제로 야단이다. '문화피서' 랄까. 가